[공식발표] '0.02%' 레스터 시티, 기적을 노래한 거장, 향년 60세 나이로 사망...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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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에서 감독과 수석 코치를 맡았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60)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지난 2023년 10월 이후 항암 치료를 받던 전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었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그의 가족들이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2017년 2월 '기적을 노래한 사나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떠난 뒤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아 소속팀의 부흥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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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스터 시티에서 감독과 수석 코치를 맡았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60)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지난 2023년 10월 이후 항암 치료를 받던 전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었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그의 가족들이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 매니저 협회(LMA)는 그의 가족을 대신해 공식 성명을 전했다. LMA는 "셰익스피어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는 말로 운을 뗀 뒤 "가족들은 선수와 코치로서 그가 이룬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가족에게 그는 언제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남편, 아버지, 아들, 형제, 삼촌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다. 매우 특별한 사람을 잃은 슬픔을 받아들이고 애도하는 어려운 시기이다. 가족들은 지난 몇 달의 힘든 시간 동안 많은 기도와 희망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중 대부분은 응답할 수 없었음에도 이는 크레이그와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에버튼, 왓포드,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 등에서 코치를 맡았고 2016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하기도 하며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그는 축구 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 0.02% 확률을 뚫는 기적적인 우승 당시 수석 코치를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2017년 2월 '기적을 노래한 사나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떠난 뒤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아 소속팀의 부흥에 최선을 다했다.
셰익스피어가 마지막으로 머문 구단 역시 레스터 시티로 2023년 4월 딘 스미스 감독을 보좌해 팀의 코치로 일하며 남다른 애정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BBC'는 전 레스터 시티의 감독 셰익스피어의 사망 소식을 전함
-셰익스피어는 2015/16 시즌 기적의 우승 당시 레스터 시티의 수석 코치로 활약
-이후 그는 라니에리 감독이 떠난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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