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합류한 NEW 수비수, 언제 뛸 수 있을까? 감독은 "합류까지 매우 바빴어, 시간은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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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 영입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칼라피오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합류한 수비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가 리버풀을 상대로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는 그를 관리해야 했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팀에 합류하기 전 48시간 동안 매우 바빴다. 시차 적응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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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 영입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가 아스널에서 뛸 수 있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칼라피오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합류한 수비수다. 그는 188cm의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성과 판단 능력이 좋아 공격 가담에도 익숙하다. 측면과 중앙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칼라피오리는 어릴 적부터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그는 AS 로마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했지만 기회가 생각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이듬해엔 단 8경기에 나섰다. 그는 2021-22시즌 도중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지만 3경기 출전에 그치고 복귀했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던 칼라피오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젤로 이적했다. 이때부터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는 그는 3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시즌 종료 후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칼라피오리의 선택은 볼로냐였다. 한 시즌 만에 복귀한 그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그는 30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칼라피오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널이었다. 이미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리그 정상급 수비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나 영입을 통해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결국 아스널은 지난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라피오리가 우리와 장기 계약을 맺고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33번이다.
칼라피오리가 빠르게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과 프리시즌 경기 후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가 리버풀을 상대로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는 그를 관리해야 했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팀에 합류하기 전 48시간 동안 매우 바빴다. 시차 적응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칼라피오리는 아직 팀과 훈련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를 먼저 알아가기 위해 천천히 키우고 싶다. 우리는 그를 볼 시간이 충분하다"라며 급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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