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연애중 VS 곽튜브 女연예인과 썸? 폭로전에 불타는 귀(현무카세)[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곽튜브와 여자 연예인의 썸을 폭로했다가 역폭로를 당했다.

8월 1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침착맨 이말년, 곽튜브 곽준빈, 김풍이 아지트에 초대됐다.

이날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연예부 기자들과 똑같이 '뻗치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말년이 뻗치기가 뭐냐고 묻자 "준빈이가 모 여자 아이돌과 사귀면 연예부 기자들이 얘네 집 앞에서 뻗치기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전현무는 "기자들이 뻗치기를 어떻게까지 하는 줄 아냐. 얘가 어느 아파트에 산다.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문에 차를 두고 블랙박스를 계속 켜놓는 것"이라고 아나운서 시절 본 뻗치기 썰도 풀었다.

이때 곽튜브는 "거기에 당하셨구나?"라고 농담해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전현무가 "에라이"라며 자신의 입을 셀프로 때리는 가운데, 곽튜브는 "뻗치기 조심해야겠다"고 말해 본인이 판 함정에 빠졌다. 이에 모두의 의심의 눈초리가 곽튜브에게로 돌아가자 전현무는 기세를 몰아 "얘 진짜 여자 많다"고 폭로했다. 그동안의 쑥맥 이미지는 전부 거짓이고 "내가 아는 방송인 중 여자가 제일 많다"고.

전현무는 "내가 곽튜브와 전국을 다니는 방송을 했잖나. 승합차에서 별 얘기를 다 한다. 얘가 자기도 모르게 부부부부 불 때가 있다. 여자가 다 다르다. 연예인? 당연하지. 준빈이의 매력을 여자가 무장해제 하게 만든다. 방심하게 만든다"고 말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곽튜브는 "무장해제 했다가 바로 무장 공비가 된다. 나도 인기가 많아서 결과가 좋았으면 당당하게 말한다"며 억울함을 토로, 바로 반격에 나섰다. 곽튜브는 "현무 형은 워낙 잘 노시니까 조언도 많이 듣는다"며 "이런 얘기를 아무데서나 할 게 아니잖나. 저만 맨날 '제가 누구를 만나는데'는 아니잖나. 서로가 있으니까 (주거니 받거니 한 것). 현무 형이 왜 갑자기 요리에 꽂혀서 요리를 하겠냐. 요리 연습하면서 돈도 벌고"라고 주장했다.

김지석은 이 말에 깜짝 놀라 "형이 촬영하기 전 요리 연습을 한두 번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실험쥐들이 있다고 했다. 설마 그 실험쥐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전현무는 "실험쥐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어떤 놈이 여자친구한테 실험쥐라고 하겠냐"고 버럭하곤 "전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귀까지 빨개진 채 "다 먹었으면 가라"며 갑자기 게스트들을 쫓아내려 해 더욱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김풍이 "형 그러면 진짜 같잖아! 웃어"라고 놀리자 전현무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로 주고 되로 받았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