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어닝 미스'에 가이던스 부진…주가 13%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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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2024년 2분기(4~6월)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인텔은 장마감 이후 실적 보고에서 2분기 매출 128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정규장에서 5.5% 급락한 이후 장 마감 이후 12.94% 빠진 25.2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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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텔이 2024년 2분기(4~6월)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인텔은 아울러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5억~135억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143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실적 악화에 인텔은 12만5000명이 넘는 인력의 15%를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텔은 현금 흐름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될 때까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텔은 이날 정규장에서 5.5% 급락한 이후 장 마감 이후 12.94% 빠진 25.2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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