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 응원” 한경농협, 홈치학교 수료식 역사탐방 등 3개월간 교육

심재웅 기자 2024. 8.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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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김군진 조합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수료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농협은 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해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 학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디지털기기 활용 ▲동화 구연 ▲공예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된 '홈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5월말부터 7월초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4명의 학생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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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이 7월28일 농협 여성농업인센터에서 ‘홈치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현장에는 김군진 조합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수료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농협은 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해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 학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디지털기기 활용 ▲동화 구연 ▲공예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된 ‘홈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홈치’는 ‘함께’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올해 교육은 5월말부터 7월초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4명의 학생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행사는 연극, 우수 수료생 표창, 도지사와의 소통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 조합장과 오 지사는 연극 연기자로 참여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오 지사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농촌지역에서 학업을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어느 지역에 살든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농촌 학생이 조금이나마 나은 여건에서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의 미래를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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