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무라인 개편… ‘협치수석’ 前 도의원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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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무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으로 정무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8기 전환점을 돈 시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 수행비서 등의 이력을 가진 인사들을 비서로 임용한 데다 협치수석에는 다선 출신의 전 경기도의원이 후보군에 올랐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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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대권행보 외연 확장
다선 출신 인사 적임자로 평가
경기도가 정무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으로 정무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8기 전환점을 돈 시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 수행비서 등의 이력을 가진 인사들을 비서로 임용한 데다 협치수석에는 다선 출신의 전 경기도의원이 후보군에 올랐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께 도지사 수행과 일정을 담당하는 비서실 직원 두 명이 임용됐다. 한 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인사는 최근 김동연 지사의 행보를 감안할 때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지난 6월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같은 당 전해철 전 국회의원을 도정자문위원회에 위촉하는 등 친문계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 20일 수원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전국당원대회에 참석, 범야권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민선 8기 후반기를 돈 시점에서 김 지사는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물들로 정무 기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권 행보를 보이는 김 지사 입장에선 남은 2년 동안 자신만의 색깔을 내야할 뿐더러 인적 쇄신으로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달수 협치수석의 후임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선 출신인 데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에서 활동했던 A씨가 타천으로 협치수석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제8·9·10 도의원으로 활동했던 A씨는 최근 비서실 및 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대상 포함으로 촉발된 도의회와의 관계 회복의 적임자로 평가된다.
지난달 25일 제376회 임시회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비서실과 보좌기관의 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자, 도의회가 불쾌한 감정을 표출한 만큼 도청 안팎에선 원만한 성격을 지닌 데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A씨가 도의회와 꼬인 매듭을 풀 수 있다는 촌평이 나온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누구라도 도정의 발전을 위해선 도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과 세평 등을 종합해 도정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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