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헉, 내 발 왜 이래"… 여름 불청객 '무좀'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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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무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덥고 습한 환경이 무좀균 성장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점을 감안, 여름에 무좀이 더 쉽게 발생한다.
피부가 희게 짓무르며 가려운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며 심하게 가려운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는 과다각화형 등이 무좀의 대표 사례다.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양말이나 발수건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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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유지 필수… 습한 환경 피해야
전염 예방도 중요
2일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 따르면 무좀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특히 발에 흔하게 생긴다. 덥고 습한 환경이 무좀균 성장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점을 감안, 여름에 무좀이 더 쉽게 발생한다. 수영장이나 대중목욕 시설에서 무좀에 걸린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로 인해 전염되기도 한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피부가 희게 짓무르며 가려운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며 심하게 가려운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는 과다각화형 등이 무좀의 대표 사례다. 주로 가려움과 각질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무좀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바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무좀이 점점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어서다. 주위 사람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점도 빠른 치료 이유로 언급된다.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말리는 게 무좀 예방·관리 방법이다.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염을 막기 위해 조심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는 개인 양말이나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다.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양말이나 발수건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개인 생활습관만으로 무좀이 해결되지 않을 땐 약국에서 치료제를 받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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