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New 동료 파리 도착! 메디컬만 남았다! ‘60M € + 10M €’ & 선수 한 명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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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주앙 네베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네베스는 오늘 파리에서 PSG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 예약이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써 17경기(선발 6회, 교체 11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로 이적하자 주전으로 도약했다. 33경기(선발 27회, 교체 6회)에 나서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19살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팔리냐 같은 쟁쟁한 기존 자원 때문에 두 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가치를 입증하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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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해 여러 빅클럽들이 접근했다. 최근 PSG가 본격적으로 입찰에 나섰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그의 바이아웃은 1억 2천만 유로(약 1,800억 원)다. 벤피카는 이 금액이 아니면 제안을 수락할 의사가 없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에 따르면 PSG는 6천만 유로(약 884억 원)에 1천만 유로(약 147억 원)의 애드 온 조항을 제시했고 벤피카는 이를 수락했다.

단순히 돈만 오간 거래는 아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일 “헤나투 산체스는 네베스 거래의 일환으로 한 시즌 동안 벤피카에 임대될 것이다. 선수의 벤피카 복귀가 거의 공식화됐다. 어젯밤 포르투갈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기에 3미들의 중앙을 맡을 것이다. 우측면 윙어로 주로 나서지만 중앙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는 이강인과의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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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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