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3타차' 김주형 "목표는 금메달"… 첫날 5언더파로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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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첫 출전한 올림픽 첫 라운드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1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66타를 기록했다.
김주형 역시 1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5언더파66타로 공동 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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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66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 막판 낙뢰 예보로 중단된 상태다. 아직 모든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진 못했지만 선두권은 대략적으로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선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언더파 63타)로 이미 1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 역시 1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5언더파66타로 공동 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선두와는 3타차로 언제든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날 김주형은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5·6번홀에서도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후반들어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14번홀에서도 또 한번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를 마친 후 김주형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며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기면서 흐름도 좋아 남은 3일 동안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주형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첫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대해 "경기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며 "평소에도 한국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지만 올림픽은 더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좋은 출발을 보인 만큼 자신감도 충만하다. 김주형은 "은메달이나 동메달보다 금메달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가 김주형에게 익숙한 곳이라는 점도 유리하다. 지난해 DP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당시 첫 날 선두에 오르는 등 선전한 끝에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지난해와 비교해 날씨는 차이가 있지만 확실히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어떻게 칠 것인지에 대한 감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열리는 기앙쿠르 르 골프 내셔널에 대해서는 "전장이 길진 않지만 정교함이 요구돼 집중력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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