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상대에서 애국가 듣고 싶어" 남자 골프 김주형, 쾌조의 출발 (하이라이트)

안혜민 기자 2024. 8. 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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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로 메달 도전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주형은 1일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김주형 선수의 남자 골프 1라운드 경기, 하이라이트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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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로 메달 도전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주형은 1일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순위는 공동 5위입니다.

파리 올림픽 골프 일정이 시작된 이날 '구름 갤러리'가 몰린 르골프 나쇼날엔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팬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김주형은 "올림픽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로 경기에 출전해도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응원을 많이 해 주시지만, 올림픽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라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다"면서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메달을 딴다면 은메달, 동메달은 생각하지 않고 이왕이면 금메달이 낫지 않겠나. 꼭 시상대에 올라가서 다른 국가보다는 애국가를 듣고 싶다"면서 "많이 남았으니 흥분하지 않고 푹 쉬면서 오늘 같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형 선수의 남자 골프 1라운드 경기, 하이라이트로 준비했습니다.

(편집: 김복형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안혜민 기자 hyemin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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