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K 쟁탈전’은 없다...”페널티 키커는 내가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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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첼시에서 페널티 키커를 두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콜 팔머가 주전 페널티 키커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3-24시즌 에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누가 찰 것인지에 대해 경기장에서 노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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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이제 첼시에서 페널티 키커를 두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콜 팔머가 주전 페널티 키커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는 클럽 아메리카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3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르크 기우, 노니 마두에케의 득점으로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첫 번째 골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그는 “난 누가 페널티킥을 찰지 정한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후 “이것이 은쿤쿠가 첫 번째 페널티킥을 찬 이유다. 마두에케가 처리하려 했지만 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통해 은쿤쿠가 찰 것을 지시했다”라며 본인이 직접 키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콜 팔머가 돌아오면 그가 찰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 없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골을 넣고 싶은 선수의 마음은 잘 안다. 하지만 키커를 정하는 것은 나다. 지금은 은쿤쿠다”라며 마두에케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2023-24시즌 에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누가 찰 것인지에 대해 경기장에서 노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해당 경기를 6-0으로 이기긴 했지만 그 장면은 ‘옥에 티’였다. 이후 선수들끼리 화해하며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구단의 나쁜 이미지가 생긴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이런 모습이 더 이상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며 중재를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마레스카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과의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1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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