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K 쟁탈전’은 없다...”페널티 키커는 내가 정해” 

김용중 기자 2024. 8. 1.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첼시에서 페널티 키커를 두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콜 팔머가 주전 페널티 키커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3-24시즌 에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누가 찰 것인지에 대해 경기장에서 노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이제 첼시에서 페널티 키커를 두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콜 팔머가 주전 페널티 키커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는 클럽 아메리카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3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르크 기우, 노니 마두에케의 득점으로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마레스카 감독은 첫 번째 골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그는 “난 누가 페널티킥을 찰지 정한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후 “이것이 은쿤쿠가 첫 번째 페널티킥을 찬 이유다. 마두에케가 처리하려 했지만 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통해 은쿤쿠가 찰 것을 지시했다”라며 본인이 직접 키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콜 팔머가 돌아오면 그가 찰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 없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골을 넣고 싶은 선수의 마음은 잘 안다. 하지만 키커를 정하는 것은 나다. 지금은 은쿤쿠다”라며 마두에케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첼시는 2023-24시즌 에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누가 찰 것인지에 대해 경기장에서 노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해당 경기를 6-0으로 이기긴 했지만 그 장면은 ‘옥에 티’였다. 이후 선수들끼리 화해하며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구단의 나쁜 이미지가 생긴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이런 모습이 더 이상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며 중재를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마레스카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과의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1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