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해병대 입대 子 그리에 뭉클 “육아 참여 안 해 미안”(아빠는 꽃중년)

이하나 2024. 8. 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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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가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 어머니와 함께 호캉스를 즐겼다.

김구라는 그리가 입대 전 마지막 신곡이 나온다고 밝히며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그리의 히트곡 '열아홉'을 언급했다.

입대 날 전처가 배웅을 간다고 밝힌 김구라는 "내가 훈련소까지는 못 가지만 잘 갔다 오고"라며 아들, 어머니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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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가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 어머니와 함께 호캉스를 즐겼다.

호캉스를 마친 김구라 가족은 군대에서 필요한 용품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다. 김구라는 무 릎보호대, 깔창, 물집 방지 테이프 등 아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챙겼고, 김구라 어머니는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거부하면서 살구, 견과류 등에 태세 전환한 뒤 계속해서 쇼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코골이를 피해 소파에서 자다가 담이 걸린 그리는 한의원 치료를 마친 뒤 김구라를 따라 한식당으로 갔다. 김구라는 그리가 입대 전 마지막 신곡이 나온다고 밝히며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그리의 히트곡 ‘열아홉’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음원차트 1위 할 때 12시 넘으면 음원 차트 순위가 공개됐다. 저랑 같이 침대에 누워서 ‘아빠 1위 했어요’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갑자기 “내가 한 번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 했으니까 미안한 건 있다”라며 “네가 갔다 올 때까지는 기세가 죽지 않고 방송을 해야겠다. 유튜브도 같이 하다가 내가 남아서 고무신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남아서 내가 열심히 해서 구독자 50만 명을 만들어 놓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가 “5년 했는데 22만인데 50만 만든다고?”라고 묻자, 40만 명으로 수정한 김구라는 “건강하게 수현이 잘 키우고 엄마 잘 모시고”라고 약속한 뒤 ‘아빠본색’ 출연 때 그리와 쌓았던 추억을 떠올렸다.

입대 날 전처가 배웅을 간다고 밝힌 김구라는 “내가 훈련소까지는 못 가지만 잘 갔다 오고”라며 아들, 어머니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영상 편지를 통해 김구라는 “네가 방송을 시작한 게 타의 아니었나. 약간 좀 끌려다니면서 한 게 많았는데 군대 갔다 오면 아직 서른 안쪽이고, 그때 되면 네가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네 자리를 잡아 가면 그게 최고 아닐까 생각한다.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고 응원했다.

그리는 “아들이다 보니 어리게만 느껴져서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남들 다 가는 군대니까 잘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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