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화가 윤송아, ‘IN DREAMS’ 개인전…황홀한 꿈의 세계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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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인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IN DREAMS'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8 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꿈꾸는 낙타'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새로운 '꿈 속의 낙타' 시리즈와 몽환적이면서 초현실적인 작품 세계를 풀어낸 회화, 조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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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이자 화가인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IN DREAMS’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8 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꿈꾸는 낙타’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새로운 ‘꿈 속의 낙타’ 시리즈와 몽환적이면서 초현실적인 작품 세계를 풀어낸 회화, 조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IN DREAMS’전은 부유하듯 일상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판타지 세계로의 초대다. 아름다운 꿈속 같은 세상으로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는 ‘낙타, 눈, 꽃, 자화상 그리고 낙타’로 연결되어 작품 속에 등장한다.
작가가 그리는 테마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고단한 현실 가운데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나를 마주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몽환적인 배경에 등장하는 ‘낙타’는 목마른 낮을 견디고 외로운 밤을 지키면서 삶을 이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수많은 내면의 고통과 상처를 투영하는 ‘눈’은 깊게 침잠되어 있는 감정을 드러낸다. ‘꽃’을 통해 승화하는 작가의 개인적 욕망은 ‘자화상’으로 이어지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고백한다.
오아시스를 찾아 떠난 긴 여정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공간에 도착하여 마무리된다. 세필 붓을 운용하여 담아낸 오브제들은 선명하게 화면을 가득 채우며 마치 꿈이 현실이 된 듯한 황홀경에 이르게 한다.
‘IN DREAMS’전은 단순히 꿈꾸는 이상향을 그려낸 것이 아닌 내면을 돌아보는 순간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관람하면서 대중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쉴만한 물가로 다다랐을 때의 자유로움과 평온함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가장 성공적인 젊은 작가 중 한 명으로 손뽑히는 윤송아의 낙타시리즈는 2014 방영된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대사 속 조인성의 극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낙타그림이 클로즈업되면서 스타작가로 올라섰다. 윤송아의 대표작 낙타 시리즈는 보색대비를 통한 화려함과 빛나는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프랑스 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등을 수상했고, 최근 KBS '노머니노아트', SBS '천사도'등 미술예능에서도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출신으로 아트토큰과 함께 'LA ART SHOW 2024' 초청부스로 'At the Edge of Existence: Echoes of Surreal Fantasy'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벌 트윈 컨셉으로 Digital & NFT ART를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전시해 미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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