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협의, 전시 내용 아닌 상태 관련"

최지원 2024. 8. 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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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본 사도광산 전시에 관해 진행 중인 한일 간 협의는 "전시물 내용이 아닌 전시물 상태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강제노역 전시에 관한 질문에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사도광산 전시 내용에 관한 추가 협의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외교부는 전시물에 '강제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단 지적에 "추가로 협의할 사안이 있는지 확인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사도광산 #세계유산 #강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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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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