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과 수감자 교환...간첩 혐의 2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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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 수감자들을 교환하기로 하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와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을 석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두 미국인의 변호인에게 수감자 교환과 관련해 각각 문의했으나 게르시코비치 측은 답변을 거부했고, 휠런 측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르시코비치와 휠런은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수감돼 복역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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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 수감자들을 교환하기로 하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와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을 석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뒤 두 사람이 러시아에서 출국해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합의에 따라 억류 중인 러시아 수감자들을 러시아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아직 러시아와 미국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두 미국인의 변호인에게 수감자 교환과 관련해 각각 문의했으나 게르시코비치 측은 답변을 거부했고, 휠런 측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르시코비치와 휠런은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수감돼 복역 중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체포된 게르시코비치는 지난달 러시아 법원에서 간첩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6년형을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두 사람의 석방을 위해 수년간 러시아 정부와 협상해 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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