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딸과 해외여행 後 애틋 "많이 ♥해. 많이 행복했어"

딸에게 애틋함을 드러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딸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 첫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딸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동석은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한 딸에게 "나도 많이 사랑해. 다인이랑 여행해서 아빠 많이 행복했어"라고 화답했다.

최동석은 최근 딸, 아들과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최동석은 앞서 "여행 끝나기 이틀 전부터 이안이가 계속했던 말은 '아쉽다'였다. '아빠 빨리 또 만나고 싶다'고 했다. '겨울에는 더 길게 여행을 가자'고 했다. '뉴욕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과 타임스퀘어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아빠한테서 나는 냄새가 있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한다. 아빠는 네가 했던 말 다 기억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딸에게 애틋함을 드러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그래서 알게 됐다"고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