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사태 사망자 288명으로 늘어…구조 난항

최지원 2024. 8.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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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도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에서 마을들을 덮친 산사태로, 현재까지 최소 288명이 숨졌습니다.

또 케랄라 주당국은 220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혀,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수색·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약해진 지반 탓에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인도 #산사태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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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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