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부산 수영구 아파트에 대규모 정전…2시간 만에 복구(종합2보)

박성제 2024. 8.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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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부산 수영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2시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수영구는 "남천동 한 변압기가 터져 일대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한전은 정전 발생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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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갇힘 사고 10여건 신고돼 소방당국 출동…주민들 한때 불편
정전된 광안리 일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일 저녁 부산 수영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2시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아파트 1천∼2천 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가 10건가량 신고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정전은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구는 "남천동 한 변압기가 터져 일대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한전은 정전 발생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무더위 속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한때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부산은 1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32.4도, 체감온도는 최고 33.5도를 기록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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