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하성 공갈' 전 야구선수 임혜동 불구속 송치

최진경 2024. 8.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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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 씨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임 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2021년 김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합의금 명목으로 4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에이전트 팀장 박 모 씨도 같은 날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임혜동 #공갈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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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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