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정비 직원 고충 해소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이진우 2024. 8.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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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달 3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정비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타운홀미팅을 마련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설비 부문 지구 정비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미팅은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직원 스스로 도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도출된 우수 해결 방안은 주관 부서를 통해 즉시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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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층과 직원 간 신뢰 제고 및 근무 만족도 향상 방안 논의
노사합동TF 운영으로 정비 직원 근무 여건 개선안 지속 팔로우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달 3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정비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타운홀미팅을 마련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설비 부문 지구 정비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비 직원이 고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서, 직원들이 스스로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상 낭비를 드러내고 도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경영진이 즉석에서 의사 결정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미팅은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직원 스스로 도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도출된 우수 해결 방안은 주관 부서를 통해 즉시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장이 고충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날 발굴한 문제점 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발족한 '노사합동 정비직원 근무여건 개선TF'를 통해 조치하고, 불합리한 업무 수행방식과 관행 등에 관련된 고충 사항에 대해 Zero-base 관점에서 개선하여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와 같은 노력은 포항제철소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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