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간첩 혐의 WSJ 기자 등 석방…서방과 수감자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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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등 미국인 2명이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으로 풀려났다.
러시아는 게르시코비치 기자 및 미국 해병대원 출신인 폴 휠런을 석방했다고 불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의 러시아 주재 기자였던 게르시코비치의 체포는 양국 사이에서 큰 현안이었다.
게르시코비치는 러시아 출신으로서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일하다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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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등 미국인 2명이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으로 풀려났다.
러시아는 게르시코비치 기자 및 미국 해병대원 출신인 폴 휠런을 석방했다고 불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이들의 석방은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이 수감중인 상대국 시민들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감자 교환으로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에 있던 적어도 24명의 수감자가 풀려났다고 시비에스 방송이 전했다. 이들 수감자들은 미국, 러시아, 독일 및 다른 3개 서방국에 수감됐었다. 적어도 8명의 러시아인이 본국으로 돌아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24명의 석방과 교환은 1일 중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게르시코비치 및 휠런은 이날 이미 러시아에서 출국해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게르시코비치와 휠런은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수감돼 복역 중이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의 러시아 주재 기자였던 게르시코비치의 체포는 양국 사이에서 큰 현안이었다. 지난 3월에 체포된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7월 러시아 법원에서 간첩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6년 형을 선고받았다. 게르시코비치는 러시아 출신으로서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일하다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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