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유로 더 올렸다! ‘6년 계약’ 개인 합의 완료 →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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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영입에 진심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2030년 6월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RB라이프치히에 새로운 비드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의 활약으로 스페인은 유로 최다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기본 이적료 5, 500만 유로(약 811억 원)에 애드 온 조항으로 7백만 유로(약 103억 원)가 포함된 금액은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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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영입에 진심이다. 1차 제안이 거절당한 이후 2차 제안을 제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2030년 6월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RB라이프치히에 새로운 비드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동했다. 이후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온 더 볼 상황에서 기술적인 터치, 오프 더 볼 상황 지능적인 침투 등 ‘라 마시아’ 출신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그레브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이후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여러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중 올모의 선택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훌륭했다. 대부분의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절반을 날린 2021-22시즌에도 19경기를 소화했다. 공격 2선 위치를 모두 소화해 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4골 5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4위를 이끌었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총 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올모의 활약으로 스페인은 유로 최다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높아지는 주가. 빅클럽들이 그를 가만히 둘 리가 없다. 그중 그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구단은 선수단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올모는 니코 윌리엄스와 같이 1순위 대상이다.
그를 위해 5천만 유로 이상의 제안을 라이프치히에 건넸다. 하지만 이 제안은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올모에게 접근해 6년 계약이라는 개인 합의를 따냈다. 이제 라이프치히의 마음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
이에 1천만 유로(약 147억 원) 정도 향상된 금액을 제시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기본 이적료 5, 500만 유로(약 811억 원)에 애드 온 조항으로 7백만 유로(약 103억 원)가 포함된 금액은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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