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실험쥐' 열애설 터졌다…"갑자기 요리에 꽂힌 이유 있어" ('현무카세')[종합]

이지현 2024. 8. 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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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실험쥐'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뉴미디어 황제' 침착맨·곽튜브·김풍이 MC 전현무와 김지석의 아지트를 찾았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의 손님에 대해 "미디어의 미래권력이다"면서 "굉장히 이들을 만나는게 신기하고, 앞으로 나의 노후계획도 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공감한 김지석은 "두 사람의 구독자수를 합치면 455만 명, 누적 조회 수는 무려 30억 뷰라고 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는 초면인 침착맨에게 "기안84로부터 얘기 많이 들었다. 꼭 만나고 싶었다. 나랑 너무나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어서 신기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 열심히 사는데, (침착맨은) 대충 살고, 난 올드 미디어의 황제라면 그쪽은 뉴미디어의 황제"다 라고 비교한 것.

그러면서 곽튜브에게는 "올드 미디어를 탐하는 뉴미디어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곽튜브는 "오늘까지 (지)석진이 형이랑 일본가서 방송하고 왔다. 현무 형이 추천해줘서 들어갔다. 방송 쪽은 현무 형한테 다 물어본다"면서 전현무를 향해 "방송계 멘토다. 거의 신이다"라고 극찬했다.

김지석은 "침(착맨) 형 혼자서 누적 조회 수 25억 뷰라는데 진짜냐?"라며 믿기 힘든 표정을 보였다. 이에 침착맨은 "저는 제 영상 재미없어서 안 본다"라고 쿨하게 답하기도. 그러면서 자신의 영상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저도 이해가 안되서 생각을 해봤다"면서 "매일 올리니까 습관? 신문 보듯이 올린다"고 해석했다.

이어 "집중해서 들을 만한 영상은 아니다. 레거시 미디어에서는 압축해서 재미를 뽑아내지만, 저는 매일 올리니까 슴슴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이에 침착맨의 영상에는 '잘 때 틀어 놓는' 수면기로 사용한다는 댓글이 가득하다.

그는 "말을 잘한다기 보다 채팅창하고 노는게 친구들하고 잡담하듯 만들어지는게 포인트 같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금연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2년 새해 침착맨은 유튜브서 '금연'을 약속했다. 그는 "제가 담배 피우는 사진을 찍어서 제출하시면 1,0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 지인 제보도 가능하다"며 "기간을 정하면 버틴 후 흡연하면 되니까, 기간은 평생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파격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침착맨은 "다시 피우면 1,000만 원 현상금을 걸겠다고 했다"면서 "한 번 피우면 과감해지기 때문에 한 번도 안폈다. 돈 아까워서 안 폈다"고 했다. 이어 "금연에 실제 효과가 있다. 생면부지 사람 1,000만 원 주기 싫어서 금연하지 2년 반 정도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금연하고 싶으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걸면 효과가 있다"고 당부했고, 전현무는 "역시 아이디어가 파격적이다"라며 유튜브의 황제임을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레거시 미디어를 잘 모르는 침착맨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후보로 전현무와 기안84가 올랐던 소식을 몰랐다. 침착맨은 전현무에게 "상을 워낙 많이 받으셔서 대상을 못받았어도 괜찮지 않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또 받고 싶지"라면서 "대상 받으면 광고 20개 찍을 줄 알았는데, 아무 변화가 없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전현무는 곽튜브의 연애사를 깜짝 폭로했다. 전현무가 연예부 기자의 '뻗치기' 를 설명하자, 곽튜브는 "뻗치기 조심해야겠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얘 진짜 여자 많다. 내가 아는 방송인 중에 여자 제일 많다"고 폭로했다. "곽튜브랑 전국을 다니는 방송을 하면 승합차에서 별 이야기를 다 한다. 자기도 모르게 불 때가 있다"면서 "연예인? 당연하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연예인 아니다. '현무카세' 조미료 많이 들어가네"라며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전현무는 "곽튜브의 매력은 여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게 한다"고 했지만, 곽튜브는 "무장해제 했다가 가까이 가면 무장공비가 된다. 나도 인기가 많아서 결과가 좋았으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의 폭로에 당한 곽튜브는 "현무 형이 잘 노시니까 조언도 많이 듣고. 이런 이야기도 아무 데나 가서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전현무가 왜 갑자기 요리에 꽂혀서 프로그램을 하겠나"고 운을 띄우자, 김지석은 "'현무카세' 전날 요리 연습을 한다. 내가 알기로 실험쥐가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실험쥐가 있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누가 여자친구를 실험쥐라고 하냐"고 부인했다. 그러자 김풍은 "실험쥐가 애칭인가요?"라고 놀리며, "실험쥐처럼 제 음식을 먹어주다 결혼도 했다"고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더했다. "이미 실험쥐가 있잖아요"라고 곽튜브가 거듭 강조했지만,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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