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 대위변제액과 사고금액 ‘급증’

박중관 2024. 8.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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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고금리와 고물가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대출 보증을 서 준 소상공인을 대신해 빚을 갚은 대위변제액이 21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8.2% 늘었고 대위변제 건수도 83.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발생한 보증 사고금액과 건수도 올해 상반기에 1,428건에 20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24%, 금액은 20% 증가했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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