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나 원하더니 이적시장 열리니 ‘모르쇠’...그사이 등장한 경쟁자 “영입 1순위” 

김용중 기자 2024. 8.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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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이 선수를 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알베르트 구드문드손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 1월부터 그들의 영입 1순위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렇기에 영입을 위해 접근할 줄 알았지만 이적시장이 4주 남은 시점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의 시야엔 구드문드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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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는 이 선수를 원했다. 하지만 막상 이적시장이 열리니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는 알베르트 구드문드손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 1월부터 그들의 영입 1순위였다”라고 보도했다.


구드문드손은 아이슬란드의 공격 자원이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나, 투톱 전략을 사용하는 소속팀에서는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한다. 이번 시즌 리그 1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원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 손흥민의 ‘원톱’ 기용에 대한 공략법이 나오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좀 더 전문적으로 공격수 자리를 소화하는 선수 영입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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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하기 때문에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한 상황. 시즌 중에는 구드문드손 이적설이 자주 돌았다. 그렇기에 영입을 위해 접근할 줄 알았지만 이적시장이 4주 남은 시점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현재 토트넘이 고려하고 있는 자원으로는 조나단 데이비드와 이반 토니가 있다.


그 사이 경쟁자도 나타났다. 바로 피오렌티나. 올해 1월부터 그를 원했고 이번 여름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뺏긴다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공격 자원을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었다. 3천만 파운드(약 516억 원)라는 상대적으로 싼 이적료가 예상됐다. 또한 제노아로 임대를 갔던 제드 스펜스를 활용한다면 더 낮은 금액으로 합의가 가능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의 시야엔 구드문드손이 없다. 한국에서 프리 시즌을 소화하느라 바쁜 시기고 현재 영입 최우선 목표는 에베레치 에제, 페드루 네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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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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