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갇혔다” 신고 뒤 화재로 40대 남성 숨져

진창일 기자 2024. 8. 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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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2일 합동감식
1일 오후 4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 원주시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해당 다가구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불은 같은 날 오후 6시 1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일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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