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부산 수영구 아파트에 대규모 정전…승강기 고립도(종합)

박성제 2024. 8. 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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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1천∼2천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전은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구는 "남천동 한 변압기가 터져 일대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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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승강기 갇힘사고 10여건 신고돼 구조활동
정전된 광안리 일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일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1천∼2천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전으로 현재까지 승강기 갇힘 사고가 10건가량 신고돼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정전은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구는 "남천동 한 변압기가 터져 일대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더위 속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은 1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32.4도, 체감온도는 최고 33.5도를 기록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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