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이스라엘에 복수의 불길”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이스라엘에 강력한 복수를 경고했다고 프레스TV, 타스님 통신 등 이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살라미 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했을 때 헤즈볼라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와 함께 이란의 군사 고문 밀라드 비디가 숨진 것을 언급하며 “비디가 시온주의자 정권의 테러에 순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향해 “망나니이자 범죄자”라고 비난하며 “잔인하고 더러운 범죄를 두고 저항 전선에 있는 무자헤딘의 복수의 불길이 타오른다”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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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