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여고부 예선 종료, 결선에 오른 8팀은?(여고부 종합)

[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1일 전남 영광군에서는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7일차, 여자 고등부 예선이 마무리됐다.

총 15팀이 참가한 여고부는 4개 조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그렇게 각조 1, 2위가 1일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온양여고와 삼천포여고 경기를 끝으로 모두 결정됐다.

A조에선 선일여고가 예선 3전 전승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광주 수피아여고는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B조의 동주여고는 김도연이 32점 20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골밑을 맹폭한 가운데 화봉고를 94-69로 완파,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B조 2위의 몫은 2승 1패를 거둔 춘천여고였다.

C조와 D조에선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먼저 C조에선 숙명여고가 3연승으로 큰 어려움 없이 조 1위에 올랐고 조 2위를 두고 세 팀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상주여고, 효성여고, 마산여고가 나란히 1승 2패를 거두며 세 팀이 맞물렸다. 결국 순위는 골득실로 가리게 됐고 마산여고가 득실률에서 앞서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세팀이 편성된 D조에선 이날 삼천포여고가 온양여고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면서 삼천포여고, 인성여고, 온양여고 세팀이 모두 1승 1패로 맞물렸다. 그 결과 온양여고와 삼천포여고가 골득실 우위로 조 1, 2위에 올랐다. 삼천포여고는 극적으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온양여고와 삼천포여고의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결선 대진 추첨이 진행됐고 여고부 8강 결선은 2일 오전 10시, 동주여고-마산여고 경기를 시작으로 수피아여고-온양여고, 선일여고-삼천포여고, 춘천여고-숙명여고 경기로 이어진다.

 

*여고부 8강 대진* 

<경기 결과>
* 여고부 예선 4일차*
(3승)동주여고 94(24-21, 35-12, 11-19, 24-17)69 화봉고(1승 2패)
동주여고
김도연 32점 20리바운드 3스틸 5블록슛
강효림 14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한지원 14점 7리바운드 2스틸

화봉고
권준희 2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나현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효준 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승 1패)춘천여고 68(27-7, 19-6, 5-13, 17-11)37 법성고(3패)
춘천여고
최예슬 26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김가희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선하 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법성고
김민경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은서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승)숙명여고 91(22-5, 23-11, 22-15, 24-12)43 마산여고(1승 2패)
숙명여고
김연진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민지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윤하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마산여고
이은교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 2패)효성여고 77(26-12, 16-23, 22-19, 13-17)71 상주여고(1승 2패)
효성여고
최미영 3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정수아 1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박효은 12점 3리바운드

상주여고
홍수현 2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정빈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김보경 1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승 1패)삼천포여고 58(14-22, 14-11, 17-11, 13-13)57 온양여고(1승 1패)
삼천포여고
최예원 21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은성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온양여고
이원정 15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소율 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현정 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