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와 함께하는 학창 시절...공교육 여기까지 돕는다

조상우 2024. 8.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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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공교육과 함께'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예체능 분야를 다뤄보겠습니다.

취미로 악기 하나쯤 다룰수 있으면 그만큼 삶이 풍요로울텐데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바로 비용 부담이죠.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 연습하고 방학때는 닷새간 집중캠프를 운영하면서 단원들의 실력이 쑥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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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공교육과 함께'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예체능 분야를 다뤄보겠습니다.

취미로 악기 하나쯤 다룰수 있으면 그만큼 삶이 풍요로울텐데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바로 비용 부담이죠.

하지만 요즘은 비용이 안드는 공교육 체계 안에서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충분히 목적을 이룰수 있다고 합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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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음악회 단골 메뉴인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부분입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도 제법 소리가 나옵니다.

청주 사직초등학교가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건 지난 2019년입니다.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 연습하고 방학때는 닷새간 집중캠프를 운영하면서 단원들의 실력이 쑥 자랐습니다.

<인터뷰>심서빈 청주 사직초 6학년
"6년을 했다 보니까 이제 악보를 딱 보면 계 이름이 딱 생각나고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여요."

<인터뷰>이선우 청주 사직초 3학년
"여러 악기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 중에서 저도 있으니까 많이 뿌듯하고 재밌고 행복하고 그런 느낌이거든요."

이 학교는 다가오는 2학기에 충북지역 학교들의 연합공연에 참여하고, 연말에는 공연장에서 단독으로 정기 연주회도 갖습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성은 학부모
"학교에서 악기도 제공해 주시고 장소도 제공해 주시고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들도 초대해 주셔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청소년국악관현악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악의 매력에 빠져 취미로 배우려고 단원이 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방학을 맞아 집중적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습입니다.

<인터뷰>윤나겸 가덕중학교 2학년
"소리도 너무 예쁘고 합주할 때도 다 같이 맞춰서 하는 것도 너무 제 스타일이고 마음에 쏙 들어가지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우리 학생들이 음악의 향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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