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급 하이재킹 계획... '스페인행 유력' 첼시 성골 700억으로 가로챈다!

박윤서 기자 2024. 8.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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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가로채려 한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노렸던 자원이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갤러거를 하이재킹할 생각이다. 첼시는 여전히 4,000만 파운드(700억)가 넘는 제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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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가로채려 한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노렸던 자원이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첼시에서 프로 데뷔전까지 치른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처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접근했을 때는 거절당했었다. 첼시가 갤러거를 내줄 생각이 없었고, 갤러거도 첼시를 떠나는 것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갤러거의 계약 기간 만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현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갤러거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1일(이하 한국시간) "갤러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첼시의 재계약 제안 두 번을 거절한 뒤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첫 번째 제안은 6월에 나왔으나 거절됐고, 최근에 두 번째 제안도 있었다. 첼시는 갤러거에게 미드필더 최고 주급을 보장했으나 관심이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 365스코어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점쳐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31일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 이적에 관해 합의에 도달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의 관심이 시들한 사이 아틀레티코가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 영입이 급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로 떠나면서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생겼고, 현재까지 미드필더 영입이 한 명도 없는 상황.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갤러거를 하이재킹할 생각이다. 첼시는 여전히 4,000만 파운드(700억)가 넘는 제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수락하기는 했으나 더 높은 금액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충분히 가로챌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갤러거가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를 마치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하다. 첼시가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이적료를 수락했을 뿐, 아직 갤러거와 개인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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