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랍처럼 되기 싫으면 손흥민처럼 행동해!”...’팀 K리그 상대한 신성’ 향한 진심 어린 조언 

김용중 기자 2024. 8. 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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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성공한 것이 아니다.

구단에서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1군 프리 시즌 일정까지 소화한 것을 보면 1군 합류 가능성도 보인다.

현재 구단 아카데미 코치인 사이먼 데이비스 역시 "지금은 그저 잠재력일 뿐이다. 이제 16살 소년이다. 그와 일관성과 침착함을 유지하고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작은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며 타랍처럼 엇나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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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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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직 성공한 것이 아니다. 가능성이 보일 뿐이다. 16살 선수를 위해 코칭 스태프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보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마이키 무어는 훌륭한 프리 시즌을 보냈지만 주장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가라는 촉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07년생. 이제 16살이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한 무어의 나이다. 윙어와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드리블에 의한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구단 내에서는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22경기 17골 12도움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득점 이후 1군 팀의 주장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를 따라 하는 모습으로 국내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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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트넘 프리 시즌 명단에 포함되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단에서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1군 프리 시즌 일정까지 소화한 것을 보면 1군 합류 가능성도 보인다. 과거 토트넘의 아카데미를 이끌었던 코치는 그의 스타일을 아델 타랍과 비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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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랍은 개인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나 이 때문에 동료들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기를 이용한 솔로 플레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치는 “무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타랍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라며 직접적으로 발언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의 재능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간접적인 의미를 지닌 말로 해석된다.


현재 구단 아카데미 코치인 사이먼 데이비스 역시 “지금은 그저 잠재력일 뿐이다. 이제 16살 소년이다. 그와 일관성과 침착함을 유지하고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작은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며 타랍처럼 엇나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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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하며 그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32살의 손흥민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6살이든, 32살이든, 나처럼 58살이든 항상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축구 커리어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태도를 칭찬함과 동시에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했다.


한편 토트넘은 3일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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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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