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위용 찾은 안세영‥혼합복식 '은메달' 확보

송기성 2024. 8.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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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도 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실전 감각을 되찾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가볍게 8강에 선착했고, 혼합복식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준결승에서 맞붙게 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혼합복식에서는 은메달이 확보됐습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와 8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나란히 홍콩과 말레이시아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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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배드민턴 대표팀도 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실전 감각을 되찾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가볍게 8강에 선착했고, 혼합복식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준결승에서 맞붙게 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송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도 스스로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내비쳤던 안세영.

하지만 세계 최강자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한 수 아래의 프랑스 치쉐페이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상대에게 단 12점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 무대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부담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힘드네요. 그래도 두 번째 경기에서 (감각을) 좀 찾은 것 같아서 안심도 되고 또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게 행복한 것 같아요."

혼합복식에서는 은메달이 확보됐습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와 8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나란히 홍콩과 말레이시아를 꺾었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된 선수들은 서로를 반기면서 동시에 양보 없는 집안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대표팀] "이긴 사람이 금메달을 따고, 진 사람이 동메달 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원호·정나은/배드민턴 대표팀 (좌)] "정말 행복한 매치가 될 것 같고, 후회 없이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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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박정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317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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