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내일 곳곳 비·소나기

노수미 2024. 8.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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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접어들며 가장 더운 시기임이 실감 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 위기 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에 올랐습니다.

전국 40%의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지는 수준인데요.

온열질환자가 1,100명을 넘어선 만큼,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5도, 강릉 36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상 더 덥겠습니다.

더위로 잠들기 힘든 밤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난밤에도 강원 동해안 지역은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남부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내리겠고요.

오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소나기는 경북에 최대 40mm, 호남과 경남, 제주에 최대 20mm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연이은 폭염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폭염위기경보_심각 #열대야 #남부소나기 #중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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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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