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학물질 제조공장 불, 10억여원 피해(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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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의 화학물질 제조공장 실험실에서 난 불로 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9분께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해당 공장 2층을 모두 태워 10억987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7시간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은 오후 1시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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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일 부산의 화학물질 제조공장 실험실에서 난 불로 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9분께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7시2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흰 연기가 많이 발생해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교통 통제를 시행했으며, 사고 현장 반경 300m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진화 작업에는 소방과 경찰 등 인원 370여 명과 장비 59대가 투입됐다.
불은 해당 공장 2층을 모두 태워 10억987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7시간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은 오후 1시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금정구청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연기가 피부 또는 옷에 묻었을 경우 물로 세척할 것을 당부하며 유해가스는 아니라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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