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이어…50㎝ ‘정글도’ 휙휙, 춘천 아파트 발칵

권윤희 2024. 8. 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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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9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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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9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정글도는 ‘벌목도’라고도 불리는 도검으로, 정글이나 산림에서 벌채 등을 할 때 낫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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