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임원 취업 불승인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인사혁신처의 김동찬 광주경총 상임부회장의 취업 불승인과 관련 반발하고 나섰다.
2018~2020년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김 부회장은 올해 1월부터 경총이 고위 공직자 취업 신고 기관에 포함되자 뒤늦게 취업 심사를 요청했으나 이날 불승인 조처가 내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인사혁신처의 김동찬 광주경총 상임부회장의 취업 불승인과 관련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경총은 1일 입장문을 내고 "김 부회장이 과거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었는데 이는 중소기업 경영자 모임인 광주경총 업무와 전혀 연관성이 없고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경총은 "김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경총 임원에 선임됐는데 그 당시 경총은 고위 공직자 취업 신고 대상 기관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2018~2020년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김 부회장은 올해 1월부터 경총이 고위 공직자 취업 신고 기관에 포함되자 뒤늦게 취업 심사를 요청했으나 이날 불승인 조처가 내려졌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부회장이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취업을 승인하지 않는 이유로 퇴직 전 기관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고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 등이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국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공공의 이익에서도 취업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취업 불승인의 적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지나치게 엄격한 부분도 있다"며 "취업 심사 유사 사례와 판례 등을 참고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반발했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럴 수가” 세탁기 자주 돌렸더니…끔찍한 일이 [지구, 뭐래?]
- 시청역 사고 운전자, ‘풀액셀’ 밟았다...“울타리 부딪히면 속도 줄 줄”
- “36만→ 80만원, 부르는 게 값” 손흥민 보려다 낭패?…이러다가
- '일본도 살인男' 무죄되나…언니 '악귀'라며 살해한 50대 판결 보니
- 이러고 해외여행 갔다고?…공항 진입로에 역대급 ‘민폐 주차’ [여車저車]
- 민희진 공개한 뉴진스 자필편지엔…다니엘 “저희의 엄마이자, 워리어”
- 비 정지훈, 압구정동 158억대 건물 매입…로데오 상권 길목'알짜'
- 이다해.세븐, 46억 신혼집 공개…"긴 복도에 넓직한 침실, 호텔 아냐?"
- 39살 박나래, '나 혼자 살기' 그만두나…"결혼 알아보는 중. 아기 낳고 싶다"
- ‘DJ DOC’ 정재용 "수입 0원…이혼 후 2년간 딸 못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