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아, 아쉽다' 배드민턴 男복식 서승재-강민혁, 덴마크에 석패...남녀복식 전멸

금윤호 기자 2024. 8. 1.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가 2위 덴마크를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승재와 강민혁은 1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아스트루프-라스무센(덴마크) 조에 2-0(19-21 20-22)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8강서 석패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가 2위 덴마크를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승재와 강민혁은 1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아스트루프-라스무센(덴마크) 조에 2-0(19-21 20-22)로 졌다.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던 서승재-강민혁 조는 무난하게 8강에 올랐으나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세계 2위 강호를 만났다.

이날 서승재와 강민혁은 1세트에서 2-8까지 끌려가다 8-9로 쫓아갔다. 이후에도 14-14, 18-18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9-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친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한때 18-16, 2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20-19로 세트를 따내기 직전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20-22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앞서 펼쳐진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새마을금고), 8위 김소영(인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모두 8강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2012 런던올림픽 이후 남녀복식 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다만 남녀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가 남았으며,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