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LG 킬러' 백정현, 6.2이닝 무실점…올 시즌 최다 이닝 완벽투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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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LG 킬러' 백정현이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6.2이닝은 올 시즌 백정현의 최다 이닝이기도 하다.

이어 백정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문보경 좌익수 뜬공,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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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역시 'LG 킬러' 백정현이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투구수는 89개. 

특히 6.2이닝은 올 시즌 백정현의 최다 이닝이기도 하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김범석(1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임찬규.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지명타자)-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김현준(좌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백정현. 

백정현은 1회말 첫 투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었다. 삼성이 2-0 앞선 1회말 백정현은 선두 홍창기와 신민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문보경 투수 직선타, 김현수를 2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깔끔했다. 박동원과 박해민을 연속 삼진 돌려세운뒤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곧바로 2루 도루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도 좋았다. 김범석과 홍창기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데 이어 신민재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4회말에는 2사 후 김현수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오지환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내줬으나, 홈을 파고들던 김현수를 태그 아웃 시키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 백정현은 1사 후 박해민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범석 유격수 뜬공, 도루를 시도하던 1루 주자 박해민을 2루에서 잡아냈다.

6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오스틴을 3루수 병살타 처리해내며 손쉽게 이닝을 마쳤다. 

이어 백정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문보경 좌익수 뜬공,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삼성 마운드엔 임창민이 올라왔다. 

한편 백정현은 직전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올리고 있었고, 지난해 LG를 상대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며 LG에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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