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삐약이’[파리올림픽 장면들]
이준헌 기자 2024. 8. 1. 21:04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여자 탁구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 선수가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세계 랭킹 13위)와 격돌했다. 신유빈은 히라노를 상대로 7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신유빈은 3게임까지 가져오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히라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게임부터 3게임을 연속으로 따냈다. 하지만 승리는 우리의 ‘삐약이’ 것이었다. 7게임 들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승리한 신유빈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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