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오은영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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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이 자신만의 대인관계 관리법을 들려줬다.
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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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이 자신만의 대인관계 관리법을 들려줬다.
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의 고민을 들려주던 데이비드 용은 오은영에 "박사님도 굉장히 유명하고 사적인 자리에서 상담 요청을 받을 때가 많을 텐데, 그럴 때 어떻게 대응하냐"라고 물었고, 오은영은 "실제로 그런 상황을 자주 겪는다. 좋은 자리라, 개인적으로 친분을 목적으로 가볍게 모임에 나갈 때가 많은데 그럴 때면 질문 공세가 쏟아진다. 다만 그런 질문을 받아도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은영은 "그럴 때 '내가 병원을 나와 가운을 벗으면 '치료발'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를 명확히 밝힌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히는 게 최선인 것 같다"라며 "잘 받아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또 유머가 있으면 대인 관계가 확실히 편해진다"라고 전했다.
오은영은 이 방법이 먹히지 않을 때의 대처법도 들려줬다. 그는 "만약 모임의 목적을 밝혔는데도 상대방이 화를 내며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관계를 정리할 수밖에 없다. 관계를 끝내는 게 맞다"라고 했고, 옆에 있던 럭키는 "나중에 팔을 자르는 것보단 손가락을 자르는 게 낫지 않겠냐"라는 섬뜩한 비유를 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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