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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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2007년 저작.
20세기 말부터 생산을 주도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가 됐으며, 소비가 그 자체로 독립되고 자율화됐다.
지식인이었던 다니엘 파울 슈레버는 자신의 신경병적 망상의 기록이 학문과 종교적 진리의 인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이 책을 썼다.
진리는 무엇인가? 진리는 인간의 사유로부터 독립해 있는가? 비전문가들이 진리에 관한 현대 논쟁에 진입하도록 명확한 논점을 정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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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삶 소비되는 삶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2007년 저작. 20세기 말부터 생산을 주도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가 됐으며, 소비가 그 자체로 독립되고 자율화됐다. 과거의 과잉소비나 베블런식의 과시적 소비와는 다른 ‘소비주의 사회’의 본격 도래에 관한 비판적 해석.
궁선영 옮김 l 새물결 l 2만9000원.
♦니체와 함께 아모르 파티: 니체 철학으로 배우는 여섯 가지 삶의 기술
‘신은 죽었다’, ‘위버멘슈’,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아모르 파티’. 이 다섯 개의 말을 니체 철학으로 들어가는 열쇳말로 삼아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웃는 법’을 익힌다. 삶의 기술을 안내하는 니체 철학 입문서.
류재숙 지음 l 그린비 l 1만9800원.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역사상 처음으로 신경병자가 자신의 증상과 치료 과정 전반을 세세히 기록해 출간한 책. 지식인이었던 다니엘 파울 슈레버는 자신의 신경병적 망상의 기록이 학문과 종교적 진리의 인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이 책을 썼다. 프로이트를 매료시킨 책. 재출간.
김남시 옮김 l 도서출판b l 2만원.
♦진리: 철학의 문을 여는 열쇠
진리는 무엇인가? 진리는 인간의 사유로부터 독립해 있는가? 비전문가들이 진리에 관한 현대 논쟁에 진입하도록 명확한 논점을 정리한 책. 진리에 관한 전통적 견해뿐 아니라 현대 분석철학의 다양한 진리 논쟁을 명료하게 전달한다.
체이스 렌 지음, 서상복 옮김 l 연암서가 l 2만원.
♦아픈 몸을 이야기하기: 육체, 질병, 윤리
암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프랭크의 1995년 저작. 아픈 사람들, 의료 전문가들, 문학이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아픈 사람은 질병을 이야기로 만듦으로써 운명을 경험으로 전환한다.” ‘몸의 증언’으로 출간된 책의 개정증보판.
최은경·윤자형 옮김 l 갈무리 l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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