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집요하게 DM 보내던 여성, 인스타 보니 직업이 性치료사" (낭만돼지)

양원모 2024. 8.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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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이 팬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던 경험을 공유했다.

임우일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직업이 성치료사였다"라며 "성치료사라는 직업이 있나"라고 허탈해했다.

임우일은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 때문에 팬들과 거리낌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임우일은 "홍대 거리를 새벽 3~4시쯤 지나가다보면 (팬들이) 어깨동무부터 한다. '야야, 우일이 형, 우일이 형' 하면서 사람들이 모인다"며 "그럴 때 기분이 되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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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임우일이 팬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던 경험을 공유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우일이형 수지 맞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우일은 '여자친구가 있으시냐'는 임한별 질문에 "연애 안 한 지 오래됐다. 대신 DM이 많이 온다"며 최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임우일은 "(한 여성이 계속 DM을 보내서) 삭제했더니 'DM을 그렇게 보냈는데 아직 나 추가 안 했느냐. 그렇게 내가 싫으신 거냐. 너무 심심해서 그렇다'며 자기 휴대전화 번호를 보냈다"며 "안 읽었더니 '왜 읽씹하시냐. 예의상이라도 답장해주실 수 있지 않느냐'고 따지더라"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직업이 성치료사였다"라며 "성치료사라는 직업이 있나"라고 허탈해했다. 알고 보니 팬이 아닌 스팸 메시지였던 것. 임우일은 "요즘엔 진짜로 (스팸 메시지가) 되게 지능적으로 온다"고 혀를 내둘렀다.

임우일은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 때문에 팬들과 거리낌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임우일은 "홍대 거리를 새벽 3~4시쯤 지나가다보면 (팬들이) 어깨동무부터 한다. '야야, 우일이 형, 우일이 형' 하면서 사람들이 모인다"며 "그럴 때 기분이 되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60대 정도 되는 아저씨들은 강직하고, 힘이 많이 들어간다. 인사할 때"라며 "힘찬 목소리로 '우일이 형' 이렇게 한다. 그리고 또 (손을) 세게 잡는다. (그럴 때)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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