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용 "호텔 사장 아들, 나 초대해놓고 천만원 결제하게 해"(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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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데이비드 용이 지인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경험을 들려줬다.
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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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데이비드 용이 지인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경험을 들려줬다.
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사람들이 날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한 번은 호텔 사장 아들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다"라는 그는 "갑자기 부르길래 친구와 함께 초대를 받고 갔는데 밤늦게 도착해 30분 정도만 있었다. 그런데 파티 영수증을 갑자기 우리한테 주더라. 호텔 사장 아들이라 80명 정도 참석하는 큰 파티였는데 비용이 1000만 원 정도 나왔다. 결국 파티 비용을 결제해 줬는데, 다음 날 '네가 부자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용은 "완전 기분이 나빴다"면서 "한두 번 만난 사이였지만 관계가 깨질까 봐 계산을 했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당연히 이런 일을 겪으면 상처를 받는다. 또 뒤통수를 맞았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을 신뢰하기가 어렵다. 늘 의심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데이비드 용은 "딱 그렇다. 이런 일을 계속 겪다 보니 마음이 많이 닫혔다. 친구도 많이 안 만난다. 친한 친구 두세 명이 전부다"라고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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