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네. 이게 몇 년 만이냐?'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위닝 시즌!'...남은 3경기 다 져도 우위, 타이브레이크 때 다저스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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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경사가 났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두들겨 8-1로 완승했다.
샌디에이고는 2022년에도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은 바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무려 22경기나 앞서며 지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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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경사가 났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두들겨 8-1로 완승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올해 다저스에 위닝 시즌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10차례 만나 7승 3패를 기록했다. 앞으로 다저스와의 경기는 3차례 더 치른다. 3경기 모두 패해도 7승 6패로 우위를 점한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위닝 시즌을 달성한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에서 다저스와 승률이 같을 경우 다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매우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리즈에서 사이좋게 1승씩을 가져간 양 팀은 미국 본토에서 8차례 더 만났다. 이 중 샌디에이고가 6승을 가져가고 다저스는 2승을 챙기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다저스가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양 팀 경기 차는 4.5로 줄어들었다.
샌디에이고는 2022년에도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은 바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무려 22경기나 앞서며 지구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당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투타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돌아오면 더운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진을 강화했다.
반면, 다저스는 현재 부상 선수들로 어수선하다. 무키 베츠는 곧 돌아오겠지만, 투수 야마토 요시노부가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과 타선을 보강했지만 이들이 기대만큼 활약할지 미지수다.
분위기는 샌디에이고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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