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이진숙 탄핵 예고, 무고탄핵…정치 잔기술로 희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하고 있는 탄핵의 행태들은 무고탄핵"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탄핵이라는 말은 국민들이 입 밖으로 내놓는 것 자체가 터부시되던 대단히 무겁고 진중한 제도"라며 "민주당은 탄핵이라는 헌법상의 중대한 제도를 정치의 잔기술로 희화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하고 있는 탄핵의 행태들은 무고탄핵"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사람이 단 하루 만에 탄핵당할 만한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게 가능한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슨 죄가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은 결정된 상태 아니었나"라며 "사유는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래 탄핵이라는 말은 국민들이 입 밖으로 내놓는 것 자체가 터부시되던 대단히 무겁고 진중한 제도"라며 "민주당은 탄핵이라는 헌법상의 중대한 제도를 정치의 잔기술로 희화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심판할 것"이라며 "저희가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대표는 군 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간첩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에 찬성한다면 아주 신속하게 이 문제를 먼저 개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이 찬성하기만 하면 이 법은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나혼산’ 하차? “아이 낳고싶어, 결혼 알아보는 중”
- ‘장검 살인’ 피의자 “미안한 마음 없어…비밀스파이 때문에 검사 거부” 챙모자 쓰고 영장심
- “우리 대대 3대 엉덩이”…병사가 여성상관 성적 모욕했는데도 선고유예
- 총알 박힌채 태어난 아기… “사격연습하다 만삭아내 관통”
-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첫날 KBS·방문진 이사 13명 선임 의결
- [속보]‘장검 살인’ 피의자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횡설수설
- ‘10억 로또’ 동탄롯데캐슬 1가구에 294만명…사상 최고
- 법무장관 “김건희 여사 조사, 특혜라 생각 안 해…원칙 뭘 어겼나”
- 민주당 출신 성동구의원, 유흥주점 여성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 “시청역 사고 운전조작 미숙 결론…액셀 99%~0% ‘밟았다 뗐다’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