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숙명의 한일전 승리→4강행..20년만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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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탁구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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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탁구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의 세계 랭킹은 8위, 히라노 미우는 13위이기에 신유빈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히라노 미우에게 패해 동메달에 머무른 바 있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이날 신유빈은 1게임 초반부터 7-1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과 3게임 역시 큰 점수 차를 기록했고,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히라노 미우가 반격에 나서며 7게임까지 이어졌다. 7게임에서 신유빈은 순식간에 5-1로 앞서갔으나 히라노 미우의 공격이 날카로워지며 8-9로 역전당했다.
9-10 패배 위기에서 신유빈은 10-10 듀스를 만들었고, 결국 7게임을 13-11로 끝내며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 복식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탁구 단식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김경아가 동메달을 따낸 게 최고 성적이다. 신유빈이 20년 만의 여자 탁구 단식 메달뿐만 아니라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유빈의 4강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인 중국 천멍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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