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목 닦고 기다려라’ 우승 위해 ‘칼’ 가는 아스널, 93M 파운드로 ‘더블 영입’ 정조준 

김용중 기자 2024. 8. 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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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우승에 진심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는 웃지 못할 성적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팀토크'는 구단의 디렉터 에두가 선수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고 예비 계약까지 맺었다고 전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를 꺾기 위해서라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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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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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은 우승에 진심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무찌를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인 미켈 메리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또한 빅토르 요케레스와 중요한 합의를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팀을 고르자면 아스널일 것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과거 ‘BIG4’의 명성에서 떨어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리가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을 맡았지만 큰 성과가 없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는 달랐다. 초기에는 무난했지만 최근 들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우승에 근접했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는 웃지 못할 성적을 기록했다.


좌절하지 않는 아스널이다. 다가오는 시즌 어김없이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완전 영입했고 최근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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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미드필더와 공격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메리노 영입이 유력하다. 소시에다드에서 리그 32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스페인 대표로 참가했다. 영국 ‘풋볼 365’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은 메리노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후 등번호에 대해 논의 중이다.


공격수 영입도 노린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이번 시즌 리그 29골을 넣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팀토크’는 구단의 디렉터 에두가 선수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고 예비 계약까지 맺었다고 전했다.


두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는 9, 300만 파운드(약 1, 624억 원)라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를 꺾기 위해서라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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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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