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의 하트 이모티콘' 한국 팬들 열기 대박! 뮌헨, 창단 첫 한국 방문... 김민재가 마중

박윤서 기자 2024. 8.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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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팬들의 엄청난 환대 속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국내 축구 팬들을 열렬한 환대로 뮌헨 선수단을 맞아주었다.

팬들이 반긴 뮌헨은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제 뮌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며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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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한국 축구 팬들의 엄청난 환대 속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뮌헨 선수들은 'Servus Korea(반갑습니다, 한국)'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현수막의 양쪽에는 태극기와 뮌헨 로고가 있었다.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토마스 뮐러, 에릭 다이어, 마누엘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도 함께 들어왔다. 일정 차 먼저 한국에 들어온 김민재는 뮌헨 동료들을 마중나갔다.

사진=쿠팡플레이

국내 축구 팬들을 열렬한 환대로 뮌헨 선수단을 맞아주었다. 뮌헨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니폼을 들며 환호성을 질렀다. 선수들도 이에 보답했다. 팬들의 싸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다이어는 직접 유니폼에 싸인을 남기기도 했다. 콤파니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이 반긴 뮌헨은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제 뮌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며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투어 명단도 공개됐다. 김민재를 포함하여 노이어, 뮐러, 다이어, 조슈아 키미히, 주앙 팔리냐, 레온 고레츠카, 마티스 텔 등 주축 선수들은 포함됐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또는 코파 아메리카 2024로 인해 휴가를 부여받은 해리 케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는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다. 새롭게 영입된 히로키 이토도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사진 = 뮌헨 SNS
사진 = 뮌헨 SNS, 노이어 SNS

뮌헨은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의 환영을 전했다. 방문 사진을 업로드하며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반가워요 대한민국"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공식 계정에서 한글로 멘트를 작성했고, 태극기 이모티콘까지 붙였다. 노이어를 향한 팬들의 환호에도 "정말 멋진 반응이었다"라며 감탄했다.

선수들도 감동을 받은 모양이다. 노이어는 개인 SNS에 뮌헨의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고, 뮐러도 입국 현장 동영상을 공유했다. 신입생 팔리냐는 한강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서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팬들의 환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8일 토트넘 훗스퍼가 입국했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팬들은 유니폼을 들고 환호하며 토트넘 선수단을 맞아주었다. 당시에도 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 토트넘 공식 계정은 국내 축구 팬들의 엄청난 반응에 주목했고, 선수들도 개인 SNS에 이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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