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야구스타 등용문 중등팀 대통령기 대회, 5일부터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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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제20회 대회에서 '롯데 좌완 에이스' 계보의 시초 주형광 현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참가해 감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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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43개 중등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상위권에 오른 팀들만 출전권을 받는다. 이에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개성중SBC를 비롯해 대신중SBC 센텀중SBC 대동중 부산중 경남중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그간 한국 야구를 책임질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제20회 대회에서 ‘롯데 좌완 에이스’ 계보의 시초 주형광 현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참가해 감투상을 받았다. 또 제34회 대회에서 장성우(kt)가 경남중 포수로 나서 최우수선수상을, 제46회 대회선 정해영(KIA)이 동성중 투수로 우수투수상, 제45회 대회에서 노시환(한화)이 경남중 투수로 감투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도 부산 선수들의 기량이 만만치 않다. 먼저 올 시즌 8승 2패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투수 변우영(개성중SBC)이 다시 한번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지 주목된다. 중학교에선 보기 드문 사이드암 투수 김태율(센텀중SBC)은 안정된 제구력과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최상급의 방어율을 토대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타자 중에서는 ‘리틀 이대호’ 강대호(대신중SBC)를 눈여겨봐야 한다. 그는 별명에 걸맞게 중장거리타자로서 올 시즌 타율 0.479로 활약 중이다. 또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준수한 진성민(대동중)도 타율 0.444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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